[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2일까지 천호점에서 '응답하라 7080 체험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전시장을 마징가 제트, 검정고무신, 베르사유의 장미 등 80년~90년대 인기 만화를 상영하는 극장과 너구리, 갤로그 등 오락실 게임, 추억의 가요를 들을 수 있는 다방 등의 콘텐츠로 구성한다. 통로는 80년대 거리 분위기로 연출한다.
또한 과거 교복을 입고 온 가족이 사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고, 하늘정원에서도 초등학교 앞에서 즐기던 종이뽑기 게임, 달고나 뽑기 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참여 고객에게 뻥튀기 무료이용권, 6층 카페 에이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커피 이용권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일반고객이 4000원, 현대백화점 카드고객은 3000원, 현대백화점 아이클럽(I-CLUB), 유카드(U-CARD) 회원은 2000원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과학 체험전 등을 주로 선보였다"며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를 비롯해 복고 유행이 지속되면서 엄마·아빠 고객도 아이들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