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STX조선해양에 2천억 조기지원
2013-12-23 20:38:44 2013-12-24 13:04:0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에 2000억원을 조기 투입한다. 이는 채권단이 내년에 지원키로 했던 6500억원 중 일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은행 7곳 중 한 곳을 제외한 은행들이 2000억원 조기 지원에 대한 동의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기 지원 가결 요건인 ‘75% 동의’를 충족했다. 2000억원은 올해 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이날 만기가 도래한 1000억원의 회사채를 자체 조달한 자금으로 상환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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