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 재무구조 개선안 효과..'상승'
2013-12-20 09:12:43 2013-12-20 09:12:4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20일 한진해운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70원(1.08%) 오른 65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한항공(003490)과 한진해운이 각각의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S-Oil(010950) 지분 등을 포함해 3조5000억원의 현금을 2015년까지 조달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으로부터의 현금차입과 자본확충, 금융권의 신디케이티드론, 보유 자산 매각, 회사채 신속인수제 활용 등으로 2조4000억의 현금을 조달하고, 3729억원 규모의 영업수지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대해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S-Oil을 포함한 각종 자산 매각과 유상 증자를 통해 부채 비율 하락과 차입금 상환이 예정됨에 따라 한진그룹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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