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제3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여성가족부 공동주최..다문화가정 이중언어 학습 장려
2013-11-25 08:56:46 2013-11-25 09:00:4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이 다문화 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는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를 열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23일 과천 연수원에서 이자스민 국회의원,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과 다문화가족 참가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사진제공=KDB대우증권)
 
 
KDB대우증권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과천 연구원에서 제3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나의 꿈에 대해 중국어로 발표한 정가의 어린이(만 7세)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가의 어린이는 "외교관이 되어 아빠 나라와 엄마 나라가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발표했다.
 
대상수상자에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밖에 모두 44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지난 2011년부터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이중언어교재를 개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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