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벽산건설, M&A 재료 소멸 vs.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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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내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나 정책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재료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된다.

 

재정 위기를 겪던 기업들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벽산건설(002530)은 카타르 알다파그룹(Al-Dafa Group)의 한국 법인인 '아키드 컨소시엄'과 인수합병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했다. 벽산건설은 M&A 기대감에 이달 들어서만 7번 상한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주가는 178%나 치솟았다. 재료 소멸로 인한 차익 매물이 집중될 지, M&A로 인한 시너지를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될 지 지켜볼 일이다.

 

STX팬오션(028670)은 재판부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1차 감자를 실시하고, 내달 13일 출자전환을 진행한다. 내달 27일에는 2차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코스닥의 급락으로 일부 기업들은 신주인수권의 행사가액을 하향 조정했다. 에임하이(043580)글로벌, 옴니텔(057680), 승화산업(052300)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은 주가 하락으로 인해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조정했고, 행사 가능 주식수도 모두 늘었다.

 

실적 발표 막차를 탄 기업들은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제주반도체(080220)는 3분기 영업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20.5% 늘었다. 티엘아이(062860)와 포티스(141020)는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아이디스(143160)는 3분기 영업익이 전년대비 45.8% 줄었다.

 

한편 KCI(03667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해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은 한국전력(015760)을 309억원 매수했고, 외국인은 NAVER(035420)를 178억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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