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밸류포커스펀드, 출시 4년 만에 설정액 1위
2조1304억원..설정이후 수익률 112.25%
2013-11-11 09:00:10 2013-11-11 09:04:0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KB자산운용은 'KB밸류포커스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설정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KB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8일 기준 설정액 2조1304억원을 기록, 국내 최대펀드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시장이 70조원에서 57조원 규모로 13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지난 2009년 11월 9일 설정된 지 4년 만으로, 설정 이후 수익률은 112.25%다. 벤치마크(KOSPI지수 수익률)인 27.45%를 84.80%p 앞서며 네 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자료제공=KB자산운용)
 
특히 이 펀드는 가치투자가로 알려진 최웅필 이사가 운용하는 대표 가치주펀드라는 점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부터 '깨지지 않는 투자'라는 일관된 운용철학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게 KB운용 측 설명이다.
 
최웅필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장기적인 투자안목으로 가치주를 발굴하고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난 우수한 비즈니스모델을 갖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여 장기복리수익률 극대화라는 가치주펀드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하여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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