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견조한 실적·배당 증가 예상-한국證
2013-11-07 08:44:59 2013-11-07 08:48:3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한국투자증권은 골프존(121440)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배당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 2만6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크린골프방 이용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라운딩수 증가율이 개선돼,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의 증가율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3분기 골프 시뮬레이터당 라운딩수는 506회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골프시뮬레이터 '비전'으로의 교체 수요가 꾸준한 점,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 등이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다만 골프방 창업 감소와 유통 매출의 더딘 성장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신규 골프방 창업은 55개로 전분기대비 21.4%,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했다"며 "3분기 유통 매출은 전분기대비 6.2%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9월부터 공정거래위로부터 시장독점과 관련한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는 금년말에 나올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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