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소프트뱅크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출처=로이터)
소프트뱅크는 31일 3분기(7~9월) 순익이 1567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788억원인 전년 동기 순익을 훨씬 뛰어 넘는 수치로 시장 전망치 1151억엔도 웃돌았다.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은 7151억엔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소프트뱅크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을 1조엔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실적 호적 이유로 아이폰의 수요가 증가한 것을 꼽았다.
29일 닛케이신문은 "소프트뱅크가 최근 잇따라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그 효과로 일시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의 지분 80%를 지난 6월 사들이고, 지난 15일에도 핀란드 모바일 게임사 슈퍼셀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번달에는 모바일 유통사 브라이트스타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증시에서 파나소닉의 주가는 전일대비 2.92%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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