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삼성중공업과 발전기 공급 계약 체결
45억원 규모..지난해 매출액 7% 해당
2013-10-28 09:48:31 2013-10-28 09:52:2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비상발전설비와 친환경·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엔씨에너지(119850)는 지난 24일 삼성중공업(010140)과 약 45억원 규모의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명 대기업 회사의 우면동 연구개발(R&D) 센터 신축공사에 설치될 발전기 공급에 관한 것으로 규모는 전년 매출액의 약 7%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그룹사 신규 데이터 구축 등으로 기업, 금융권, 정부기관 등에서 IDC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엔씨에너지의 IT부문 비상발전기 사업도 전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병철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IT부문에서는 매출이 50%씩 성장하며 향후 시장 내 주력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엔씨에너지는 관련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이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엔씨에너지는 R&D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T부문 비상발전기 분야에서 최근 3년간 평균 시장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수주 또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010년 대비 약 155% 성장한 25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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