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 부진한 실적에 조선株 '동반약세'
2013-10-28 09:21:10 2013-10-28 09:25:0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삼성중공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조선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28일 오전9시22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거래일대비 3.41%(1400원)떨어진 3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1.30%), 현대중공업(009540)(2.69%), 현대미포조선(3.61%)도 각각 떨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삼성중공업은 올 3분기 20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6.7%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5757억원, 당기순이익은 1686억원으로 각각 11.9%, 39.2% 감소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고수익 선종인 드릴쉽 매출 비중이 소폭 하회했기 때문에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연간 10기 인도 예정이던 드릴쉽이 내년 1분기로 이연되며 매출 감소를 유발, 수익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