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방한용품 벌써 '인기'
2013-10-27 14:00:00 2013-10-27 14: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갑작스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한겨울 추위에 미리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길고 더욱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며내서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는 지난해보다 보름 가까이 앞서 겨울행사에 돌입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겨울 방한용품의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패딩점퍼는 필수 아이템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파에서 출시한 '케이프형 패딩점퍼'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슬림핏의 패딩점퍼로 케이프 스타일의 후드 디테일이 특징이다.
 
탈 부착이 가능한 케이프가 패딩점퍼 특유의 투박함을 커버하는 동시에 세련되면서 슬림한 이미지를 부여해줘 패딩점퍼를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카파의 '롱 다운점퍼' 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오리 솜털과 풍성한 후드의 라쿤 퍼가 사용돼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허리부분의 절개 라인과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이 바디라인을 잡아줘 날씬하고 세련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카파 롱 다운점퍼 블랙.(사진제공=카파)
 
퍼 소재의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스코노의 '노아 라플란드' 는 패딩 외피에 내부 퍼를 함께 장착한 제품으로 발끝까지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카파 마케팅팀 관계자는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곧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겨울철 방한용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며 "각 업체마다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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