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일 경기 일산 백석역 인근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약 70평 규모의 이번 매장은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인 스마트 패널을 사용해 고객이 차 안에서 화상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상세한 주문 내용과 결제금액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 후 커피를 찾는 곳에서 계산하면 된다.
매장 개점을 기념해 1만3000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과 3000원 이상 기부 고객에게 스타벅스 로고 머그를 지급하고, 모금액은 일산사회복지관에 전달한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차량용 스티커를 증정하고, 매장 이용 시 스타벅스 열쇠고리를 선착순 3000명에 한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차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별도 좌석도 마련했다.
백석역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으며, 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나들목의 진입이 쉽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자동차로 주로 이동하는 일산 생활권의 특성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등 관광지로 유입되는 잠재 고객 등을 고려해 백석역 인근에 드라이브 스루 2호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고객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경주 보문로에 드라이브 스루 1호점을 개설했으며, 연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5호점까지 열 계획이다.
◇스타벅스 백석역 드라이브 스루 매장.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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