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알뜰폰 기본료 '4분의1'로 줄이고 가입비는 '공짜'
2013-10-08 11:12:32 2013-10-08 11:16:19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태광그룹의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알뜰폰 서비스 기본료를 반의 반값으로 할인하고 가입비를 없앴다.
 
KCT는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한 기념으로 8일부터 알뜰폰의 기본료를 낮추고 가입비를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T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의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면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그 결과 KCT의 티플러스(t plus) 알뜰폰 서비스 홈페이지와 국제전화 서비스 홈페이지가 WA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WA 인증마크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휍 페이지가 편리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심사해 부여한다.
 
성정용 KCT 온라인 마케팅 담당은 "웹 접근성 개선을 통해 시각장애인은 낭독 프로그램(스크린 리더)을 통해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CT는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입장에서 웹 접근성을 꾸준히 개선해 대한민국 알뜰폰을 대표하는 사이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CT는 인증마크 획득을 기념해 오는 10월 30일까지 tplus 알뜰폰 서비스 홈페이지(www.tplusmobile.com)에서 '기본료 반의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기본료는 2750원(초당 1.8원), 가입비는 무료다. tplus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에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tplus 알뜰폰 서비스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해 SK텔레콤과 동일한 통화 품질의 서비스를 20~3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를 획득한 한국케이블텔레콤의 티플러스 알뜰폰 서비스 홈페이지.(사진제공=KC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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