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립국악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와 병창 보유자 안숙선(65•사진) 명창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15년 10월 7일까지 2년이다.
(사진제공=국립국악원)
안숙선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 단장과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중요무형문화재로서의 예술 활동을 비롯해 국악의 전문화와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세계 주요국에서 전통음악 공연, 2013년 한-영 수교 130주년 기념 공연 등 문화사절 활동을 통해 국악의 가치와 감동을 세계에 전했다.
안숙선 감독은 민속악단 운영계획으로 전통음악의 원형 보존과 소속 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 문화 나눔과 격차해소를 통한 공공성 확대, 전통에 기초한 현대적 재창조 등을 구상하고 있다.
안숙선 명창의 민속악단 예술감독 임명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