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1990선..보험·금융 '↑' (9:31)
2013-10-04 09:30:50 2013-10-04 09:34:36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현재 하락 전환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 0.08% 내린 1997.88을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셧다운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의 정부폐쇄 지속 전망에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3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8억원, 41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78%), 금융업(0.67%), 통신업(0.58%) 등이 상승하고 있고, 기계(-1.91%), 운수창고(-1.58%), 의료정밀(-1.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1% 내외로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가 2.5% 상승 중이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신한지주(055550)가 2.2%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삼성생명(032830)POSCO(005490)가 소폭 오름세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넥센타이어(002350)는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2.5% 오르고 있고, AJ렌터카(068400)는 저평가 매력에 4.4% 상승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실적 둔화 우려에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9% 밀리면서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SDI(006400)도 테슬라의 주가 급락 소식에 3.4%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 후 하락 반전해 현재 0.50포인트, 0.09% 내린 531.5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셀트리온(068270)이 2.7% 밀리고 있고, CJ E&M(130960)포스코 ICT(022100)가 약세다. 동서(026960)는 보합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LED 제조업체인 크리의 주가 상승 소식에 서울반도체(046890)가 3.4%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파라다이스(034230)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가 오름세다.
 
반도체 장비주가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 소식과 업종 매력 부각 전망에 상승세다. 하나마이크론(06731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STS반도체(036540), 국제엘렉트릭(053740), 시그네틱스(033170), 유진테크(084370) 등이 6~10% 오르고 있다.
 
3D프린터주가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SMEC(09944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TPC(048770)는 8%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3.3%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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