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종, 규제 이슈 등 우려 완화..'긍정적'-우리證
2013-10-01 08:15:47 2013-10-01 08:19:3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그동안의 우려들이 하나씩 해소 중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1일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손보업종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위험기준자기자본(RBC) 규제 강도와 자본 확충 리스크, 자동차 손해율 상승 추세였다"며 "하지만 LIG손해보험(002550), 메리츠화재(000060)를 중심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하며 자본 확충 우려는 소멸 중이며 RBC 제도에 대한 불확실성도 일단락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수익성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자동차 대당경과보험료 감소 추세는 둔화 중이며 이상 기후로 인한 사고율 추가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오히려 수입차 보험료 합리화 등 자동차 손해율 개선 대책 논의로 긍정적 제도 변화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이익 상승 모멘텀 구간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 신상품 출시가 맞물리면서 인보험 신규 금액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손보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LIG손해보험을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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