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한화(000880)에 대해 올해 하반기 리스크가 작아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일회성 비용에 의한 기저효과가 부각될 것"이라며 "내년 말에는 '천무'가 매출됨으로써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수익 개선의 걸림돌이 됐던 태양광사업에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화건설도 해외 수주 증가와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감소로 꾸준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화의 실적과 주가 모멘텀을 논하기에 아직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주력 사업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계획이 가시적이고, 부진한 사업도 조금씩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현재 주가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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