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책을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유튜브>
3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발틱 3국 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 대응방법에 대한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이며 무제한적 개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또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대응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바마는 "이런 종류의 공격은 전 세계에 대한 도전"이라며 "미국과 그 우방인 이스라엘, 요르단의 국익을 저해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9일 영국 하원은 시리아 제재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벌여 반대 285대 찬성 275표로 승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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