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증시 반등..반발 매수에 에너지주 랠리 영향-블룸버그
2013-08-29 08:18:18 2013-08-29 08:21:34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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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등..반발 매수에 에너지주 랠리 영향 - 블룸버그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8주만의 저점에서 회복된 모습입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33% 오른 1만4824.51을, S&P500 지수는 0.27% 오른 1634.96을 기록했습니다.
 
이날은 에너지주가 랠리하면서 증시에 힘을 더했습니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잠정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터 토드 그린우드 캐피털어소시에이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단순히 날 최악의 상황에서 조금 반등한 모습을 봤을 뿐"이라며 "반발 매수세로 인한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美 주간 모기지대출 신청자수 2.5% 감소 - 마켓워치
 
미국의 지난주 모기지대출 신청자수가 감소했습니다. 모기지금리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신규 주택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여파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소식 미켓워치 보돕니다.
 
지난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자수가 전주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파이낸스 지수는 5% 하락한 반면 계절 조정치 구매지수는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기지금리가 상승하면서 신규주택 구매 의욕을 억제하고 모기지 리파이낸싱 수요를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기존 모기지의 리파이낸싱 비율은 직전주 61%에서 60%로 감소했습니다.
 
실제로 30년만기 모기지금리는 직전주 4.68%에서 4.8%로 상승했고, 15년만기 금리는 3.71%에서 3.84%로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게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조정 순익 주당 52센트 - 로이터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기업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청바지 브랜드 게스가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5~7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스는 2분기 조정 순이익이 4430만달러, 주당 5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49센트와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36센트를 크게 웃도는 결괍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6억39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역시 전망치 6억2290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980만달러, 주당 47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폴 마샤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여 기쁘다"며 "실적은 우리의 분기 매출 성과를 반영했을 뿐 아니라 우리가 비용 관리를 훌륭히 해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게스는 뉴욕증권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17.65% 오른 32.1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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