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우체국의 현수막이 가방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업사이클링전 TOUCH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우체국 현수막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을 비롯해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또 전시가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주머니 화분 꾸미기 등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김준호 우본 본부장은 "전국 우체국의 폐현수막을 수거해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은 현수막 소각에 따른 비용과 환경오염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동시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2조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본은 지난 2011년부터 사용 후 버려지는 우체국 현수막을 수거해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