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대금납부조건 파격완화..선납시 20% 인하효과
2013-08-01 17:29:59 2013-08-01 17:33:05
◇평택청북지구 위치도(자료제공=LH)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청북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 3만9341㎡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대상 공동주택용지 11블록은 60~85㎡ 349가, 85㎡초과 232가구 등 총 581가구를 지을 수 있으며 3.3㎡당 190만대에 공급된다.
 
LH는 건설사들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금납부조건을 5년 무이자 할부, 18개월 거치, 잔금비율 50%로 완화했다.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완납할 경우에는 총 토지가격의 20%를 할인해 준다. 이 경우 3.3㎡당 토지 매입가가는 152원대로 하락한다.
 
청북지구의 수용인구는 2만4000명으로 현재 공동주택 11개 단지 중 7개단지 4616가구가 입주했으며, 2개단지 1104가구의 착공이 예정돼 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청북 IC와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어연IC 개통으로 서울, 인천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사업지구 내에는 9개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계획돼 있다.
 
특히 청북지구 10km 거리에는 삼성산업단지가 지난 3월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삼성산단은 395㎡, 수원사업장의 2.4배 크기로 개발되며 종사자 3만여명과 인근지역에 6만5000여명의 간접고용 유발이 기대되고 있다.
 
김재곤 LH 평택사업본부 부장은 "삼성산업단지 조성, 내년 수도권KTX 준공, 미군기지 이전 예정 등 초특급호재들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택지역이 수도권 중에서 가장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공동주택용지 분양신청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신청일은 오는 22일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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