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HF, 공공주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공공주택 공급 국민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위한 협약
2013-07-30 10:54:02 2013-07-30 10:57:2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30일 성남시 분당 LH본사에서 임대·분양 등 LH공공주택 입주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3.0시대를 맞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H와 HF는 협약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서민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LH 주택 공급 시 주택금융공사의 금융상품 정보 제공 및 수요자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서종대 HF 사장은 "주택과 금융은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분야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자금 및 내집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서민주택금융 상품을 폭넓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분양주택의 경우 중도금과 잔금을 내거나, 임대주택은 전세금 대출을 위해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이용 가능한 금융상품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인해 LH주택 입주자들은 앞으로 주택쳥약과 계약 시 현장에서 바로 제공되는 HF의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금융상품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LH 사장은 "금융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임대·분양주택 입주자들이 편하게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공사 모두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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