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철강주가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철강업종지수는 2.89% 오르며 주요 업종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대 철강기업인 허베이 그룹이 지난 22일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결정한 일이 철강주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철강업체를 위협했던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허베이 그룹이 구조조정을 결정하면서 철강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공급 과잉 이슈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오늘 철강주 대부분이 상승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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