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취항 이후 첫 상반기 흑자 기록
매출 1169억, 영업익 4.2억 달성
2013-07-17 14:53:15 2013-07-17 14:56:2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이스타항공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2013년 상반기 매출 1169억원, 영업이익 4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 832억원, 1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영업실적이 큰 폭 개선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스타항공 여객기.(사진제공=이스타항공)
 
특히 다수의 중국 부정기편 운항에 따른 매출증대, 올해 항공기 추가 도입(2대)을 통한 공급성 증대에 따른 매출증대와 직·간판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증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전환에 이어 7~8월 성수기 매출 증대와 4분기 영업실적을 잘 이어간다면 2013년에는 흑자전환에 이르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총 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도쿄, 오사카, 대만, 방콕, 코타키나발루, 푸켓, 심양 정기노선과 국내 LCC중 최다 운항 노선의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