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FTA 업그레이드"
이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 방문…"진정한 동반자"
2026-03-02 15:40:55 2026-03-02 17:32:32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 공동 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20년 만에 경제안보 환경 변화를 반영한 개선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FTA의 토대인 통상 투자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높이고 인공지능(AI) 및 경제안보·방위산업 등의 미래 전략산업에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열린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오늘날 초불확실성 시대의 격랑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가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해 온 통상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에너지, 녹색전환, 경제안보, 방위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심화·확대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웡 총리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규칙 기반의 질서를 수호하는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아갈 길이 무궁무진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웡 총리의 방한 당시 수교 50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FTA 개선 협상도 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도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공고해지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한층 더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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