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은 지난 6월 전달보다 6.5% 증가한 26만484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1%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미국 2위 업체인 포드자동차는 전년 동월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고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도 전년 동월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라이슬러는 최근 39개월 연속으로 미국 내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드류 매터스 UBS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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