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CEO 교체 리스크 없다-신한證
2013-06-24 07:47:02 2013-06-24 07:50:1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견조한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1만3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전임 대표이사가 15년을 재임했고, 회사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따른 우려감이 있다"며 "하지만, 신임 대표이사가 코리안리에 28년 근무했으며, 관리, 영업, 해외 등 전반적 경험이 풍부한 재보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기존 정책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지속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CEO 교체에 따른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히려 코리안리의 견조한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코리안리가 커버하는 원수보험사들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까지 장기보험 영향으로 3년 평균 16.0% 고성장을 시현했다"며 "하지만, 코리안리의 경우 성장률이 9.8%에 지나지 않아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는 장기보험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원수보험사들의 성장률은 6.3%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코리안리는 일반물건과 생명보험의 호조로 8.6%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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