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신진에스엠(138070)에 대해 올해 태국법인을 통한 성장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진에스엠은 기계산업 내 가장 기초적이며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가공물인 플레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플레이트 표준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대리점으로 가공 원재료를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신진에스엠은 지난해 8월 지분 100%의 태국 현지 자회사인 SHINJIN SM(THAILAND)을 설립했고, 올해 4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며 "태국 현지 대리점은 올해 약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태국법인의 성장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능력 증설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대리점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현지 대리점 확대로 인한 영업력 강화로 올해 태국 자회사의 예상 매출액은 60억원에서 80억원 수준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태국 자회사의 법인세 감면효과가 향후 8년간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는 더욱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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