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제약생산 매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0.4% 감소한 233억원, 영업이익은 53.9% 급감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남미향 대량 주문으로 인한 상대적인 주문 감소에 따라 1분기 동물의약품 사업부의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며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치료제 생산 매출 공백으로 제약생산 매출 역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류치료제의 추가판권계약 등으로 올해 제약매출 생산이 67%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시판되는 조루치료제의 추가판권계약과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추가 주문으로 제약생산 매출은 올해 67%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개량신약 기술에 기반한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추가 파트너링 모멘텀 역시 기대돼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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