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구글링 개인 노출정보 조사 대행 서비스
2013-05-27 11:06:03 2013-05-27 11:09:1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보안기업 인포섹이 구글에 많이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개인정보조사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개인정보조사서비스(GPISS)는 구글에 노출돼 있는 식별 가능한 수많은 개인정보(주민번호·성명)에 대한 조사 대행을 이용한다.
 
이에 기업과 개인들의 관리 소홀로 인해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이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구글에는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를 포함해 특정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주민번호와 실명이 데이터와 파일 형태로 다수 존재하고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포섹은 이런 개인정보들을 해커가 어떤 용도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2, 제3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포섹은 구글 개인정보조사서비스를 통해 특정 URL에서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의 노출 여부를 조사한다.
 
또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테크서치와 서비스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
 
조래현 인포섹 솔루션·관제사업부문장은 "구글에 노출돼 있는 식별 가능한 개인정보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는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각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다루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노출에 대한 법적 책임과도 관련돼 있어 과징금 등의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포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이버 안전망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고객이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기본적 안전 위협 점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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