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국내 백신·진단제제 제조업체 중 세계보건기구(WHO) 인증(PQ)을 희망하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 등 총 8개 업체 31제품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적격성평가(PQ·Pre-qualification)는 WHO가 저개발국가 공급을 목적으로 백신, 진단제제 품질과 유효성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주요 내용은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WHO 실사 대비 현장방문 기술지원 등이다.
또한 임상·품질 등 관련 문서 작성에 필요한 기술적, 행정적 지원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체가 WHO로부터 신속한 인증을 받아 해외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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