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목표가↑-신한證
2013-05-27 08:30:17 2013-05-27 08:33:2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뛰어났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인찬·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회계연도 4분기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1조1989억원, 당기순이익은 19.5% 감소한 261억원을 기록했다"며 "원수보험료 증가는 장기보험이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다.
 
이들은 "2012년 원수보험료는 4조7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37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선택과 집중의 결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증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두 연구원은 "이미 싱가폴투자청(GIC)으로부터 555억원의 증자를 발표했고 1~2분기에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증자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증자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은 1%포인트 미만이 될 전망이어서 우려감은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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