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여행에 빠지지 않은 아이템이 된
오뚜기(007310) '3분 요리'는 지난 1981년부터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국내 즉석식품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든 끓는 물에 3분 동안 넣으면 다양하고 맛있는 즉석식품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분 요리'는 국내 최초의 즉석식품으로 1981년 '3분 카레'를 시작으로 '3분 짜장', '3분 햄버그', '3분 미트볼' 등이 잇달아 출시됐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는 현대인의 소비 성향에 맞춰 기존 카레에 건강한 원료를 조화시킨 프리미엄급 '3분 백세카레'가 선보였다.
◇(왼쪽부터) '3분 카레', '3분 짜장', '3분 백세카레'. (사진제공=오뚜기)
또한 끓는 물에 데우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필요 없이 밥 위에 그대로 부어 먹을 수 있는 '그대로카레', '그대로짜장' 등이 출시돼 소비자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중 '3분 카레'는 가정에서 직접 조리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즉석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도록 순한맛, 매운맛, 약간매운맛 등으로 차별화한 것이 호응을 얻으며 오뚜기 즉석식품의 성공시대를 열었다.
'3분 카레'의 성공에 힘입어 오뚜기는 공장을 신축해 생산 설비를 자동화하고 꾸준한 제품 개발에 착수해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오뚜기의 즉석식품에는 카레, 짜장, 미트볼, 햄버그 등 다양한 3분 요리를 비롯해 지난 2004년 선보인 덮밥류, 리조또류 등이 총망라돼 있다.
모든 제품은 최신의 위생적인 설비를 갖춘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일반 인스턴트 식품과 달리 '레토르트(retort)' 식품은 단층 플라스틱 필름이나 금속박을 여러 층으로 접착해 파우치와 기타 모양으로 성형한 용기에 조리한 식품을 충전하고 밀봉한 후 가열살균 또는 멸균한 것이다.
특히 내용물 중심까지 열의 침투시간이 빨라 영양소나 품질의 손실을 최소화해 영양의 보존성이 우수하고 식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총 30여종에 이르는 오뚜기의 모든 3분 제품은 원료 입고 단계에서부터 유통까지 단계별로 원재료 관리, 협력업체 관리, 공정 관리, 위해요소 사전예방 등 식품안전 초일류기업을 지향하며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3분 요리'는 간편하고 맛있는 완전 조리식품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30여년 동안 국내 즉석식품 시장 부동의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며 "안전, 안심, 행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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