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오뚜기(007310)가 안정적인 성장 기대감에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날보다 1만6000원(3.77%) 오른 44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44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오뚜기의 매출액과 영엽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8.3%, 12.2%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우수한 가격 경쟁력과 업계의 경쟁 완화에 따른 출혈 비용이 감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오뚜기가 한국 가공식품 기업 중 가장 많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점을 감안했을 때 경쟁 완화가 실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경기 하강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뚜기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주력 제품의 수혜도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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