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경-권창훈, '데뷔 첫 골 기념' 감귤쥬스 쏜다
2013-05-15 09:43:04 2013-05-15 09:45:55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신인 선수인 김대경과 권창훈이 프로 무대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것으 기념하기 위해 홈팬들에게 감귤쥬스를 쏜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18일 오후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김대경과 권창훈은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대상으로 1000개의 감귤쥬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나란히 프로 무대에 처음 모습을 비쳤다.
 
지난해 드래프트 번외지명으로 수원에 입단한 김대경은 지난달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한 '4월 MVP'에 뽑혔고, 매탄고 유스팀 출신인 권창훈은 왼발 드리블과 프리킥 능력이 좋아 '제2의 고종수'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경은 지난달 부산과의 리그 경기, 권창훈은 귀저우 런허(중국)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한편 이날 수원은 스승의 날 주간을 맞이해 교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그밖에도 수원 초대 감독인 김호 감독에게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 표현하는 감사 메시지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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