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반은 갖춰졌다"며 "주택시장활성화 종합대책, 추가경정예산안, 투자활성화 대책을 잘 추진한다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현오석 부총리는 8일 서울 구로구 한국벤처기업협회에서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현 경제상황을 묻는 질문에 "단정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할 순 없지만 정책들을 잘 추진하면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이달 중 벤처기업 지원대책과 함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 발표도 예고했다.
현 부총리는 "고용률 70% 일자리 로드맵을 고용노동부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이 과거와 다리 성장률을 타켓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률을 타켓으로 하므로 정책의 큰 패키지 안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는) 경기회복 및 창조경제 등에도 관련된다"며 "제도적인 것들을 포함해 모든 부처가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 부총리는 환율 및 금리에 관한 질문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수준, 방향, 전망은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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