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차관, 터키 EBRD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2013-05-08 14:04:24 2013-05-08 14:07:11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1차관이 '제22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 참석차 오는 9일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10일부터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EBRD 연차총회는 64개국 재무장관 등 회원국 대표와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기업 경영진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EBRD 창립회원으로 지난해 8월부터 이사직을 수임해 EBRD 23개 이사실 중 하나를 대표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 뉴질랜드, 이집트와 같은 이사로 호주와 3년씩 교대로 이사직을 수임중이다.
 
추경호 차관은 라운드테이블 토론(10일)과 기조연설(11일)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EBRD의 지원지역·분야의 확대를 지지하고, EBRD 수원국의 중장기적 성장잠재력 및 금융시스템 확충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추 차관은 EBRD 총재 및 터키 재무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인력·기업 진출 등 EBRD와의 협력 확대 및 터키와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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