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STX그룹에 대한 익스포져가 미미한 점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순이익은 예상치 921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944억으로 작년대비 14.0% 감소했다"며 "원화대출의 분기 성장이 4.5%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순이자마진이 15bp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은 오히려 4.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과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간 자기자본이익율(ROE)는 11.1%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자금 수요가 높은 점 등이 고무적 환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STX 그룹 계열사들의 자율협약 신청과 한계 대기업 구조조정 우려 등으로 시중은행들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BS금융은 STX그룹 등 대기업 익스포져가 매우 미미하여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는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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