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가 누적 판매 40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갈증해소 음료로 자리잡았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컨디션 헛개수는 출시 이후 지난 30개월 동안 분당 30병 이상씩 판매됐으며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을 상회한다.
음료시장에서도 힐링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헛개 음료 시장은 올해 10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컨디션 헛개수'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헛개 음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가 50.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광동제약의 힘찬 하루 헛개차가 33.7%, 롯데칠성음료의 오늘의 차 아침헛개가 4.6%로 뒤따르고 있다.
컨디션 헛개수는 올해4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컨디션 헛개수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無)나트륨, 무(無)당류, 무(無)지방, 무(無)콜레스테롤 등에다가 제로칼로리(0kcal) 건강 음료로 웰빙라이프, 건강 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힐링 열풍과 맞물려 일반 생수처럼 부담 없이 즐겨 마실 수 있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차(茶)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 헛개수는 100%국산 헛개 열매와100%국산 칡즙 사용했고, 헛개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든 열매 부분을 사용해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값싸고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중국산을 택하기 보다는 전국 헛개 수매지를 찾아 고품질의 국산 원료를 사용한 것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판단이다.
권지훈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 브랜드매니저는 "힐링 열풍으로 헛개 음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컨디션 헛개수'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이벤트, SNS 활동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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