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우려 해소+수주 모멘텀..'매수'-하나대투
2013-04-22 07:43:48 2013-04-22 07:46:4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관련사로 인한 매출 감소 요인이 해소된 가운데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200원을 제시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추가적으로 전동차 수주가 진행될 경우 올해 3분기부터 트레이딩 분야에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밖에 방글라데시·에콰도르 등 참여 중인 해외 전동차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따라 트레이딩 분야의 이익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련사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인해 우려 요인도 해소된 상황. 지난 18일 현대차(005380) 그룹은 광고·물류분야에서 계열사간 거래를 대폭 축소해 중소기업에 직발주하거나 경쟁입찰로 전환키로 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상사 분야 사업 확장에 따라 현대상사의 사업이 줄어들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000270)관련 사업 축소 위협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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