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동아ST는 17일 천연물성분 부채마를 이용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 미국 FDA 2상 임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연물 신약으로 FDA 2상 임상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A-9801’은 생약제제인 부채마를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물 의약품으로 강력한 진통 효과와 신경재생 효력을 갖고 있어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ST는 ‘DA-9801’ 2상 임상을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손미원 동아ST 상무(연구본부)는 “동아ST가 보유한 글로벌 신약의 R&D기술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데 의미가 있다”며 “임상을 잘 진행해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 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A-9801’은 국내 2상 임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2014년 상반기 내 3상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ST는 천연물성분 부채마를 이용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 미국 FDA 2상 임상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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