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점 매출액이 증가 추세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면세점 매출액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북한 관련 이슈와 조류독감 뉴스에도 불구하고 출입국자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라호텔 리모델링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들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2% 줄어들 전망"이라며 "1월부터 시작된 장충동 신라호텔의 리모델링 비용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하지만 리모델링이 끝나고 8월에 오픈하게 되면 이익은 정상화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정상적인 실적을 기대하면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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