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일시적 부진..하반기 정상화-HMC證
2013-04-16 08:12:53 2013-04-16 08:15:3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상반기 호텔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을 지나 하반기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현 주가가 목표가에 근접해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주가 5만8000원은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는 예정되어 있던 호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서울 호텔이 정상화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서울 호텔의 매출이 리모델링으로 인해 감소하며 매출 475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년,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며 "8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2분기와 3분기 1개월의 서울 호텔 매출은 없고, 4분기부터 정상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까지 20~25개의 호텔 위탁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약 3~4개 정도 개장할 계획"이라며 "해외 면세점의 경우 2개의 싱가포르 매장이 영업을 시작했고, 말레이시아도 올해 상반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입찰 진행 중인 곳도 있어 장기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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