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는 12일 모바일 사업의 공격적 확장을 위해 8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를 통해 발행될 신주는 보통주 190만주로 현 총발행주식수 대비 약 20%에 해당한다.
신주발행 예정가는 20%의 할인율을 적용한 4만6700원으로 향후 5월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액토즈 관계자는 “8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를 진행해 이중 390억원은 모바일게임 사업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 2012년에 인수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지분 20.5%에 대한 잔금의 일부도 본 증자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토즈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관련 투자 390억원 중 150억원은 외부게임의 판권 구매와 프로젝트투자로 활용되며, 해외 퍼블리싱 계열사를 설립하는데도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증자가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약 35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게임당 평균 2억5000만원의 마케팅비용을 배정해 총 7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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