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장중 하락 반전했다.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21포인트(0.40%) 내린 1927.80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 날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여섯달째 쉬어가는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5억원, 993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기관은 1193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6.6%), 운송장비(-1.7%), 증권(-1.6%), 유통(-1.2%), 통신(-1.0%), 화학(-1.0%)등이 하락하는 반면, 의약품(1.9%), 음식료(1.9%), 종이목재(1.0%), 전기가스(0.7%), 전기전자(0.4%) 등은 상승하고 있다.
대형IT주가 선전하는 가운데
LG전자(066570)(0.3%)는 스마트폰 판매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660)(2.8%)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3포인트(0.23%) 오른 536.16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실적 논란 속에 5.8% 떨어지면서 9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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