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4일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린 바리스타 봉사단 등 임직원 30여명이 덕수궁과 정동 거리에서 근대 문화유산 지키기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덕수궁에서 시작해 근대유산 도보 탐방길인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 손탁호텔 자리, 배재공원 등을 돌며 덕수궁관리소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소속 수화해설사의 통역으로 문화 탐방과 함께 환경 정화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 활동 후 스타벅스 시청플러스점에서 이석구 대표이사는 격려 인사를 전하고 봉사자 전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을 다짐했다.
스타벅스는 4월을 '지구촌 봉사의 달(Global Month of Service)'로 선포하고 NGO 단체들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전국 51개 도시 500여개 매장에서 서울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잡월드, 문화재청, 서울숲공원, 서울그린트러스트, 동방사회복지회 등 76개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매장이나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 유튜브(www.youtube.com/StarbucksKorea), 블로그(www.istarbucksblog.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일 스타벅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덕수궁과 정동길에서 문화 탐방과 환경 정화 활동을 마친 후 시청플러스점에서 이석구(뒷줄 왼쪽 네번째) 대표이사와 함께 '사랑합니다'란 뜻의 수화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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