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獨 소비심리 개선에 상승출발
2013-03-28 17:47:04 2013-03-29 02:29:3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상승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6.45포인트(0.10%) 오른 6394.01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2.68포인트(0.03%) 상승한 7791.77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3.89포인트(0.10%) 오른 3715.53에 문을 열었다.
 
이날 증시는 독일의 2월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늘면서 유로존 채무 위기로 인한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
 
독일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늘어 시장 전망치 0.6% 감소를 웃돌았다.
 
아울러 키프로스 은행들이 약 2주만에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영국 로이츠 TSB그룹과 프랑스 BNP파리바, 독일 도이치뱅크가 전일보다 각각 1.23%, 0.05%, 0.36%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다.
 
반면 프랑스 푸조가 0.88%, 독일 BMW가 0.80% 밀리는 등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나단 수다리아 캐피털 스프레드 투자자는 "유로존에서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곳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며 "이탈리아 정국 불안도 있어 아직 시장 상황을 낙관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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