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7일
BS금융지주(138930)의 1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950억원으로 당초 컨센서스인 1030억원 수준은 하회할 전망"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2.6% 하락해 이자이익이 감소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너무 빠른 성장과 은행채 금리의 약세가 이자이익의 감소를 이끌었다"며 "1분기에는 시장의 기대치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며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프리미엄을 줄 지 여부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