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6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1분기 예상 순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1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37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 실적(6450억원)에서 일회성 요인을 빼면 이자이익의 감소분(1100억원) 외에 큰 변화는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2.3%)보다 10bps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이자 이익의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분기말까지 대출증가율은 1.5%를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NIM의 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대출 증가를 감안해도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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