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복 국면..턴어라운드 기대-하나대투
2013-03-26 08:11:38 2013-03-26 08:14:1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8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건전성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다면 이익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민영화 이슈와 더불어 턴어라운드가 가장 큰 종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50배"라며 "충분한 매수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4326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충당금 이슈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월별 연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7bp내외로 예상되지만 원화 대출은 2%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판매관리비의 통제가 지속되면서 특별한 비용 요인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영화 이슈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향을 지켜봐야 겠지만 이슈의 부각 자체만으로도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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